양팔통 사주 남과여의 차이

1.양팔통 사주의 의미와 특징

양팔통(兩八通)은 사주명리학에서 특별한 사주 구조를 의미한다. 지장간의 구성도 고려하여 종합 판단을 해야하지만 대체로 음양이 바뀌지 않으니 표면적으로 양팔통 만으로 충분한 요건이 된다. 양팔통 사주는 상당히 희귀한 편에 속한다. 보통 사주는 오행과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고 보통 그렇게 구성되는데 모두 한쪽으로 치우친, 그것도 양으로만 치우쳐 있다? 특히 옛날에는 더 호들갑을 떨었을 사주다.

2.남성 양팔통 사주와 여성 양팔통 사주의 차이와 특징

2.1. 남성 양팔통 사주 특징

남성 사주가 모두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상당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볼 수 있습니다. 의지력도 강하고 추진력 및 리더십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친 통일된 성향으로 인해서 일관된 목표 추구와 집중력이 상당하다. 하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며 타인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깡패처럼 군다는 것은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사람 속에 사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양간은 혼자서도 잘 놀고 오히려 혼자를 더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세상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보다 그냥 혼자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에 만족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양팔통 남성 사주는 조직 생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뭐든 가열차게 잘 할 것이다. 자신의 포지션이 부하면 최고의 부하가 될 것이고 보스면 최고의 보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렇게 편중된 사주는 세상이 기회를 넉넉하게 주지 않는다. 시련 뒤에 보상을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생의 갈림길이 많아 순탄하지 못하며 그러한 가운데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주어진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을 해야지 모든 것을 박차고 우위에 서려고 하면 안 된다. 차라리 미치광이 전법으로 뜻을 펼치고 싶다면 조용히 지내다가 정말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때 제대로 저력을 발휘하면 누구보다 빛날 것이다.

2.2. 여성 양팔통 사주 특징

남성의 양팔통 사주가 늠름하고 카리스마가 넘친다면 여성 역시 자기 표현이 뚜렷하며 주도적인 성향은 분명하다. 요즘에는 그러한 여성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고, 그런 기회도 남성 양팔통 사주보다 많아졌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가 수백년 동안 양팔통 여성 사주는 팔자가 세다며 업신 여기기 일쑤였다.

양팔통 사주는 보기에도 외향적이다. 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개인 취향 차이라고는 해도 무엇을 하든 외적으로 튄다. 특출난 미인도 있지만 추녀도 있으며 행동이 과격할 수도 덜렁거릴 수도 깔끔하지 못할 수도 있다. 뭘 해도 스케일도 크고 잘 벌리는 특징이 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목표 집중형이고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의욕 만큼 성실성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양간으로만 구성된 사주는 굉장히 이중적이다. 태양이 계속 뜨겁게 머무르지 않는 것과 같다. 누구보다 빨리 솟아 오르지만 거기까지가 정점이다. 매사 주체적이고 주도적인데 그렇다고 따박따박 상황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따지는 스타일도 아니다. 상당히 남성스러운 기질을 가진 편이라 자신이 말을 하지 않아도 남이 알아 줄거라 믿는 구석이 강하다.

반항적인 기질도 있고 사회 부조리와 싸우려고 하지만 막상 별로 힘이 없어서 불평 불만으로 사는 경우도 많다. 예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밉상 소리를 듣기 쉽다.

2.3. 과거에 양팔통 여성이 천대받던 이유

옛날 기준으로 양팔통 여성 사주는 활동적이고, 웬만한 남성들보다 일머리도 좋고 뭐든 주도적으로 하려다 보니 쉽게 말해 나댄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겁니다. 집안 살림보다 바깥일에 더 관심이 많으니 전통적인 전업주부 상과도 거리가 있고, 활동성이나 사교성이 좋으니 항상 바빠서 집안 일에 소홀할 수밖에 없게 본 겁니다. 게다가 여성이 잘 나가니 남편 기 죽인다는 소리를 듣고 그것이 팔자가 세다느니 남편 복이 없다느니 하면서 저주에 가까운 발언들이 쏟아졌던 겁니다.

특히 옛날 어머니들 입장에서 나때는 안 그랬는데 하면서 그렇게 활발하고 매력있는 여성을 보면 부아가 나는 수밖에요.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직도 양팔통 사주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 붙들어 매두시길. 요즘 시대에 양팔통은 오히려 좋은 겁니다. 혼자 있기에도 좋고 사회 생활하는 데도 양팔통 사주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양팔통 사주가 있다면 복권 사세요. 진짜 희귀템이거든요. 주변에 사주가 양팔통인 분 본 적 있나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만큼 희귀했기에 과거에는 특별한 사주를 좋게 보기보다는 불길하게 봤던 겁니다.

3.양팔통 사주의 현대적 재해석

양팔통 사주는 남녀 통틀어 진취적이고 리더십이 강합니다. 여기서 리더십이란 나대는 것도 포함입니다. 사사롭게 남들보다 늘 앞서가려는 태도, 호기심 많고 도전 정신에 실행력까지 가지고 있는데 양팔통이라면 딱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매사 도전적이고 진취적인데다 행동이 앞서니 상대가 보기에도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저 사람은 대체 무슨 백그라운드가 있길래 저리 떳떳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걸까?

그냥 양팔통일 뿐입니다. 포기를 모르고 자신이 다 잘 할 수 있다는 특이하게 편중된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 아니면 도라고 하죠.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양팔통 사주는 지배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양팔통을 지닌 사람은 아마도 군중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보다 홀로 조용히 묵묵히 뒤에서 조종하는 것을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4. 양팔통 관상과 이미지 연예인 통해서 보기

유명인들은 사주에서 태어난 시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대략 양팔통 사주로 추정되는 유명인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양팔통 사주로 추측되는 김지원 박신혜 강소라 박상민

배우 김지원과 박신혜 그리고 강소라와 박상민은 양팔통 사주에 가까워 보입니다. 배우 백진희도 포함인데 대체로 이들 이미지가 비슷해 보입니다. 박신혜와 강소라는 생일이 같은데 태어난 시까지는 모르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요. 대략 양팔통 이미지가 어떻다는 것이 유추가 됩니다.

남성의 경우 완전 마초적인 성향의 박상민 배우가 있었네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사생활 문제로 현재는 조용히 지내는 것 같은데요. 남성의 경우는 마초적인 기질에 여성의 경우는 인상도 그렇고 확실히 독립적이고 생활력 강해 보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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