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정리

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키워드는 피부 질감과 스모키다. 또한 혼돈의 패션 룩과 메이크업 스타일을 보여준 시대이기도 했다.

유명 배우, 모델 위주로 따라하던 스타일 경향에서 셀러브리티들의 일상 패션이 큰 영향을 미친 시기기이도 하다.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발전이 패션 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전파하였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메이크업도 화려하고 반짝이는 요소들이 유독 많이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1.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스타일

1.1. 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중 2001년 아이템 파우더의 해

2001년은 급격한 자연스러움이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서양과 트렌드가 비슷하게 맞물리면서 메이크업 등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특히 2001년에는 엉성할 정도로 얼굴에 색상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피부 톤이나 질감도 거의 생얼에 가까울 정도로 자연스러움의 극을 보여줬다.

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스타일

국내는 광고 시장과 영화 시장의 판이하게 다른 유행 시장을 주도하였다.

도도 화장품의 모델 엄정화가 매력적인 자태로 파우더를 광고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의 붉게 묻어나는 베네틴트가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베네틴트는 수입 이전 제품이었음에도 수요가 늘었고 이후 베네틴트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일반 여성들에게는 파우더 화장이 급격히 유행하였다.

메이크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가벼운 화장과 더불어 붉게 묻어나는 듯한 틴트 스타일을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하며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어쨌든 2001년의 위너 아이템은 파우더였다. 파우더가 역대 이렇게 인기가 있던 적이 있던가?

2000년대 유행 메이크업 도도 파우더

1. 2. 2002년 유행 헤어 스타일 레이어 컷트 열풍

2002년 서양에서는 볼빨갛고 입술이 촉촉한 동안 메이크업이 한창 유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는 아직 그 단계 이전인 자연스러운 피부 화장에 털털하고 엉성해 보이는 에리어 컷트가 유행이었다.

소위 일본풍 스타일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단정한 숏컷트 보다는 어중간한 길이의 청순함을 겸비한 커트가 유행하였다.

영화 봄날은 간다 속 이영애 그리고 드라마 속 이나영도 이러한 커트를 연출하였다.

무엇보다 히트는 겨울 연가 속 최지우 헤어 스타일이었다. 메이크업보다 헤어 스타일이 주인공이 된 해였다.

2000년대 유행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

1. 3. 2003년 유행한 얇은 아치형 눈썹

2003년 한국도 일부 광고 등에서 볼이 빨간 메이크업이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대중적으로 유행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짐이 보인 가운데 눈썹 형태는 역대급으로 얇은 아티형이 대세였다.

동서양 막론하고 눈썹이 가장 정교하고 완벽해 보였다. 특이한 현상 중 하나였다.

2003년 눈썹

1.4. 2004년 유행 메이크업 홍조 트렌드

2004년 한국 여성들의 피부 표현은 여전히 매트한 질감을 유지했다. 그런 반

그런 반면 색조는 확실히 덜한 느낌이 두드러졌다.

2004년 비로소 태희 혜교 지현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화장발 머리발보다는 이목구비, 셀럽 고유의 매력을 강조하게 되면서 메이크업 색조가 덜 중요하게 여겨진다.

전반적으로 티 안나게 자연스러운 생기가 있어 보이는 홍조가 대세 메이크업으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2004년 뷰티

1.5. 2005년 유행 아이템 립글로스

모든 여성이 립글로스를 선호한 것은 아니지만 셀럽들, 그리고 뷰티 전문가들 및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립글로스를 출시하여 홍보에 열을 내고 있었다.

서양에는 립글로스의 시대를 이미 알렸고 한국에도 광폭 유행이 머지 않아 보였다.

자연스러운 질감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바뀌면서 피부색도 자연스러워졌오히려 하얀색보다는 구릿빛 혹은 자연스럽게 태닝한 것 같은 건강하고 혈색있는 피부 색이 유행하게 된다.

그래야 블러셔를 발라도 립글로스를 발라도 한결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피부 질감부터 개혁이 이루어졌다고 봐야한다.

2005년 글로스

1.6. 2006년 유행 메이크업 눈가 하이라이터

2006년 메이크업 최대 이슈는 눈가 하이라이터였다. 눈밑부터 눈 주변 등 화려하게 반짝이는 글리터로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일 정도였다. 아무래도 피부 베이스 화장이 가벼워지다보니 시간이 지나 얼굴색이 칙칙해지는 것을 상쇄하려다 보니 눈가를 화사하게 반짝거리는 스타일로 연출한 의도가 보인다.

물론 당시 걸그룹 스타일 메이크업을 따라한 것도 있지만 눈가 하이라이트는 그냥 메이크업 필수로 작용하였다. 헤어 스타일은 상당히 인위적인 웨이브를 추구하였고.

2006년 하이라이터

1.7. 2007년 유행 메이크업 네추럴 트렌드

2007년은 메이크업의 과도기다. 과도한 하이라이터도 배제되고 입술색도 빠지면서 입술은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의 글로시함이 유행하였다. 일부 셀럽들의 비교적 짧은 숏컷트 스타일로 다소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는 남장 여장 등의 드라마들이 히트한 효과로 볼 수 있다. 고현정등 피부 미인이 주목을 받으며 피부색보다 피부결을 중시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생얼처럼 보이는 얼굴과 메이크업에 열광하게 된다.

2007

1.8. 2008년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스모키 서막

2008년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변화를 주고 싶었던 것인지 스모키 메이크업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서양에서는 스모키 붐이 일고 있는 상태였고 한국에는 스멀스멀 스모키의 흔적이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전체적으로 피부결은 중시하고 메이크업은 유치하지 않은 대신 다소 퇴폐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조짐이다.

2008년 스모키 메이크업

1.9.2009년 유행 메이크업 스모키 열풍

드디어 이 때만 기다렸다는 것처럼 2009년은 전세계적으로 스모키 메이크업 열풍이 불었다. 연령 상관없이 전연령대에 스모키 화장이 유행하였고 스킬 또한 능숙해서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스모키 화장이 자연스럽게 구현되었다. 일반인들도 스모키 화장을 추구하기 시작할 정도로 스모키 화장은 역대급 호황을 누렸다.

2009년 스모키 화장

2. 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스타일 특징

2000년대 연도별 유행 메이크업 룩은 과도기를 넘어 정착하는 단계에서 질감의 혼동이 있던 시기이다.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피부 베이스와 질감이 차지하면서 미세한 색감 조절의 난항을 겪는 듯했다. 처음에는 매트하다가 어둡고 칙칙하다가 지나치게 생얼 같다가 등등 나름의 고초를 겪었고 그렇게 화사함을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하였다.

눈밑 하이라이터가 대표적인 일환이었다. 촉촉하고 윤기있는 물광 피부가 대세가 되면서 볼이 발그스레한 생기 메이크업 그리고 입술이 촉촉한 글로스 타입이 크게 유행하였다. 무엇보다 2000년대 말에는 스모키 화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2010년대까지 이어진다.

이와 같은 메이크업 트렌드는 1990년대와는 확연히 달랐고 2010년대와도 다른 분위기였다. 한 해 한 해 자연스럽게 유행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10년 차를 두고 비교해 보면 확실히 메이크업은 세련되고 색달랐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