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최고 인기 드라마 연도별 추천 리스트 올립니다.
2000년에서 2009년을 대표한 최고 인기 드라마 연도별 리스트 입니다.
2000년대를 대표한 드라마 중 최고로 인상적인 것은 사극 열풍입니다. 허준에서 대장금까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에 일조를 한 것이 가장 한국적인 사극이었습니다.
또한, 현대판 신파라 해도 될 정도로 아프고 죽고 신데렐라 등 전형적이 로맨스 서사 레파토리가 인상적입니다.
2000년 최고 드라마 추천 리스트 허준과 가을동화
2000년대 최고 드라마 연도별 추천 리스트 중 2000년 최고 작품 리스트는 허준과 가을동화입니다.
2000년 첫 시작을 사극 오브 사극으로 태조 왕건이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한 대하 사극으로 높은 시청률과 탄탄한 구성으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보다 캐쥬얼한 장르로 사극 허준은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 현재까지도 이 기록을 깨는 작품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드라마 성공으로 인해 배우 전광렬을 최고 배우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예진 아씨 황수정을 최고 스타로 만든 드라마 입니다. 뜨자마자 지는해가 되어서 문제였긴 하지만요.
가을동화는 신인 배우 송혜교와 한창 뜨는 배우 송승헌 그리고 원빈의 풋풋한 연기와 미모가 돋보인 작품입니다.
송혜교를 최고 스타로 올리는데 기여한 작품이지만, 아직 젖살이 빠지지도 않은 통통하고 글래머러스한 송혜교가 시한부 인생을 맡은데다 연기력도 형편 없어서 많은 웃음 코드를 양산한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 줄거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남녀 배우들이 워낙 출중한 외모라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가 있던 작품입니다. 이때만 해도 이런 멜로가 먹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2001년 호텔리어와 아름다운 날들
2000년대 최고 드라마 연도별 추천 리스트 중 2001년을 장식한 최고 흥행률 드라마는 여인천하입니다.
영화계의 네임드 강수연이 사극 드라마 출연만으로 화제가 된 터에 정선경, 도지원, 전인화의 칼날 같은 연기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입니다. 도지원의 뭬이야?는 아직도 회자되는 최고 대사가 되었죠.
국민 드라마 여인 천하와는 별개로 젊은 층에 높은 인기를 얻은 호텔리어와 아름다운 날들을 추천합니다.
김승우 배용준 그리고 송윤아 송혜교 4인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배용준의 복귀작이기도 한데, 원래는 송윤아 김승우가 커플이 되는 설정이었으나 송윤아와 배용준 인기가 너무 높아 둘이 연결되는 것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호텔리어는 누가 뭐래도 송윤아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태조 왕건이 워낙 압도적인 인기를 차지하여 순위에는 밀렸지만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송윤아의 절대적인 매력이 돋보인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지우와 이병헌의 아름다운 날들은 호텔리어보다도 시청률이 높았던 엄청나게 인기가 높았던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멜로물로 최지우는 독보적인 청순 멜로 연기의 본좌로 등극하게 만들어 준 작품입니다.
우는 연기가 그녀 만큼 아름답기가 쉽지 않죠. 드라마 줄거리야 어떻든 이병헌의 강렬한 연기와 매력 그리고 최지우의 아름다운 모습에 대중은 매료되었습니다.
2002년 최고 드라마 추천 겨울연가와 명랑소녀 성공기
2002년은 훌륭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음에도 전국민의 월드컵 열풍으로 상대적으로 드라마 인기가 저조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주옥같은 드라마는 이 해에 잔뜩 숨어 있습니다.
시대극 야인시대부터 정통 사극 드라마 상도가 있었고 명성왕후나 인어아가씨, 특히 인어아가씨로 장서희는 주연배우급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2002년을 대표하는 최고 드라마는 겨울연가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큰 흥행을 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는데요. 생각보다 당시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겨울연가는 정통멜로물로 배용준과 최지우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였는데요.
두 남녀의 연기력보다 스타일이 더 출중해 배용준의 헤어부터 의상 스타일은 모든 남성들이 따라할 정도였습니다. 최지우의 단정한 쇼트커트도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장나라를 주연배우로 안착시킨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있습니다.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임이 분명하지만 장혁과 장나라의 코믹한 케미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겨울연가와 대조적으로 유치한 명랑 만화를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던 작품입니다.
명랑소녀 성공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김혜수의 장희빈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작입니다. 이 작품으로 김혜수는 연말 대상을 탔습니다.
그밖에 흥행은 실패했지만 지금까지도 매니아를 양산한 작품 네멋대로 해라도 추천합니다. 양동근과 이나영의 케미를 보여 준 작품이며 로코의 여신 공효진의 발랄한 초기 매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이나영과 양동근의 독특한 연기와 대사톤에 빠져든 사람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3년 최고 드라마 대장금과 올인
2003년은 2000년대를 통틀어 가장 역작이 많이 쏟아져 나온 해였습니다.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라고 불리는 대장금부터 이병헌과 송혜교의 절절한 사랑이 느껴지는 올인, 성유리의 로보트 같지만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 천년지애, 그에 더해 고수와 김희선의 미모가 돋보인 요조숙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2003년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한 웰메이드 작품이 많이 나온 가운데 명실상부 대장금이 1순위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드라마는 올인입니다. 드라마가 재밌기도 하지만 송혜교를 성숙한 연기자로 우뚝서게 만들어 주었으며 이병헌의 절절한 연기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비슷하게 맹해 보이는 이미지로 천년지애의 성유리가 인상적입니다.
성유리 최고 리즈 시절로 연기보다 얼굴이 예뻐서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퓨전 사극으로 나름 꿀잼이었습니다. 그밖에 손예진의 청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름향기도 인상적이었고요.
시청률이 높진 않았지만 수많은 폐인을 양산한 하지원과 이서진의 다모도 역대급 수작으로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권상우와 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연기력보다 보는 재미가 있던 권상우와 최지우의 혀짧은 발음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청순하고 백치스러운 연기로 최지우를 따를 자는 없어 보입니다.
2003년은 드라마보다 드라마 ost가 더 뜬 공효진 조재현의 눈사람도 인상적입니다. 형부와 사랑을 하는 다소 기괴한 설정의 드라마이지만 순수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솜씨가 기가 막힙니다.
2004년 최고 드라마 추천 파리의 연인과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같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김정은을 당대 최고 스타로 만들어 주는데 일조한 작품입니다.
박신양의 견고한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결말이 지금까지도 충격적어서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을 양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인성을 최고 스타로 올리는 데 일조한 작품이며 하지원과 소지섭 그리고 조인성 셋의 열연이 돋보인 작품입니다.
당대 최고 스타 비와 송혜교의 깜찍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 풀하우스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명랑 만화적 요소를 띠며 상당히 밝고 아름다운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특히 송혜교의 역대급 깜찍 발랄한 이미지가 압권이었습니다.
2004년에는 인상적이게도 다모처럼 매니아적 작품이 두드러진 해였습니다.
이서진과 정혜영의 연기가 돋보인 불새는 상당히 자극적인 설정과 파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소지섭과 임수정을 스타라 만든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화제와 매니아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이나영과 현빈의 매력이 돋보인 아일랜드가 있었습니다.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의 독특한 연기와 스토리 등 지금 봐도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도 현재까지 매니아가 많은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5년 최고 드라마 추천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 역시 수많은 명작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역대급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성과 흥행성이 높았던 작품으로는 내 이름은 김삼순입니다.
김선아와 현빈의 케미가 돋보인 드라마로 김정은을 시작으로 여주인공이 예쁘기보다는 사랑스럽고 친근한 매력으로 어필하면서 여심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김선아는 털털하고 통통한 모습의 예쁘지 않은 여주인공이었고 현빈은 동화속 왕자님처럼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숱한 여성들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논란없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꼭 봐야 할 드라마입니다.
2006년 최고 드라마 궁과 환상의 커플

2000년대 드라마 시장은 사극의 향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해마다 사극이 히트를 쳤습니다.
특히, 주몽은 국내에서 시청률 50%를 넘겼고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특히 이란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2006년에 방영한 드라마 궁은 입헌군주제란 설정으로 만화를 각색하였는데요.
걸그룹 출신 윤은혜의 데뷔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호연을 보였고 이 드라마로 주지훈은 스타가 되었습니다.
현대물 환상의 커플은 한예슬의 매력적인 망가짐이 압권이었습니다.
한예슬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됩니다. 2006년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궁과 환상의 커플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2006년은 황진이의 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드라마 황진이와 영화 황진이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원의 황진이는 하지원 개인의 매력이 독보적으로 돋보인 드라마로 강추합니다.
2007년 최고 드라마 커피 프린스와 하얀 거탑

2007년은 의학 드라마가 유독 빛이 난 가운데 수사물이 스멀스멀 새로운 인기 장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정통 멜로보다 다소 중성적인 스토리에 박진감을 느끼며 좋아하는 경향이 두드러 졌습니다.
배용준과 이지아가 열연한 대작 태왕사신기가 큰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쩐의 전쟁, 그리고 고현정의 히트와 장혁 공효진의 고맙습니다 등 다양한 드라마가 많이 방영한 가운데 하얀 거탑은 의사 장준혁역의 김명민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현재까지도 의학 드라마의 롤모델처럼 회자되고 있는 웰메이드입니다.
하얀 거탑과 달리 달콤한 로맨스물 커피 프린스를 강추합니다.
궁에 이어 윤은혜의 두 번째 작품 커피 프린스는 그녀 인생 최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장 여자로 털털한 연기를 너무 잘해주었고 공유와 채정안 등의 신선하고 세련된 외모와 연기로 젊은층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커피프린스 촬영 장소는 지금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많이 찾아갈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2008년 최고 드라마 온에어와 태양의 여자

2008년 역시 사극의 해였습니다.
비교적 기간이 긴 대작들이 인기를 얻은 가운데, 특히 막장의 시대로 불릴 만큼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준기 한효주의 일지매가 5개월동안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주말 드라마 에덴의 동쪽도 흥미 만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명민 이지아의 베토벤 바이러스와 문근영과 박신양의 바람의 화원도 매력있는 드라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바람의 화원도 사극으로 문근영의 남장 여인으로 그녀의 리즈 시절 미모를 볼 수 있는 가운데, 문채원이란 걸출한 신인 배우가 탄생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2008년에 추천하는 최고의 드라마는 온에어와 태양의 여자입니다. 온에어는 송윤아 김하늘 박용하 김범수란 다소 오묘한 조합의 주연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솔직히 누구와 커플이 되도 이상해 보일 정도로 안 어울립니다. 하지만 송윤아의 푼수미 넘치는 연기와 김하늘의 다소 독특한 어조의 특유의 톤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이런 저런 대사 치는 재미가 있어서 볼만 합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찰진 개그 코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여자는 김지수 이하나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드라마 스토리도 흥미 꿀잼이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하는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 강추합니다.
2009년 최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선덕 여왕 그리고 꽃보다 남자

2009년은 여왕의 시대였습니다. 채시라의 천추 태후부터 김남주의 현대물 내조의 여왕 그리고 고현정과 이요원의 선덕여왕 등 그야말로 여인 천하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김남주가 내조의 여왕으로 숱한 화제를 몰며 재기에 성공하였고요.
선덕여왕에서 미실역의 고현정은 눈썹 연기까지 완벽하다며 미모와 연기력으로 국민 사극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비담 역의 김남길이 라이징 스타로 등극하였고요. 여러 재밌는 드라마 가운데 2009년을 압도한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입니다. 구혜선외 f4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남녀 모두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아직도 이민호란 이름보다 구준표란 이름이 더 익숙할 정도로 이민호는 최고의 스타로 등극하였습니다.
2009년 말에 방영한 아이리스도 숱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김태희, 이병헌, 김소연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모여 시크한 스모키 룩의 전성기를 이끄는데 일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