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름다움은 화장과 성형으로도 구현되지 않는다. 화장과 성형을 넘어선내 면의 매력 바로 아름다운 표정이 정답이다.
1.보이지않는아름다움
화장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 성형외과 상담실에서의 고민, 완벽한 외모를 위한 끝없는 노력들.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풍경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표정이라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도구였다.
2.진정한 아름다움의 힘
화장보다, 성형보다 우위에 있어야 할 것은 바로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아름다움의 힘이다. 표정 관리, 표정 연습,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내 얼굴에 많은 표정을 담는 노력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예뻐 보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3.일본 여성들의 뷰티 철학에서 배우는 것
한류붐으로 한국 여성들은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다. 한국 여성하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반면 성형 미인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점차 과도한 성형보다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더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형유무가 아니다. 일본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은 한국보다 앞섰고 아직 많은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화장품이야 한국이 따라 잡았다고는 해도 정교한 메이크업 시술, 그것은 아티스트의 실력이 아닌 일반인 개인의 실력을 의미한다. 한국 여성들은 화장은 한 티가 나야 하는 것으로 보는 반면 일본 여성들은 감쪽 같이 티 안 나게 화장하는 것의 의미와 매력을 너무도 잘 아는 눈치다.
그렇게 얼핏 보기에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하나하나 무척 공들였음을 알 수 있는 섬세함이 그들만의 매력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성형보다는 화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렇게 감쪽같은 화장을 한 뒤에는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표정이 매력을 더한다. 그러니까 어색함이나 앵그리 모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온화하고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체형이나 얼굴로만 보면 한국 여성이 더 아름다울 수 있지만, 깔끔하게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일본 여성들이 더 능숙해 보인다.
4. 한국 여성들에게 부족한 점
한국 여성들은 타고난 아름다움이 있어도 꾸미는 것에 서툴거나 센스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은 타고난 결점이 많아서 그것을 보완하려다 보니 꾸미는 데 더 능숙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타고난 것이 많으니 오히려 노력이 부족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이 그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경우는 일본인처럼 감쪽같은 화장의 노력보다는 시원하게 성형으로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뭔가 기초가 빠진 느낌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목구비 생김새가 아닌 표정에서 나온다는 사실 말이다.
5.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표정의힘
진정한 아름다움은 표정에서 나온다는 말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 여성들은 완벽하게 꾸미고도 표정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얻을 때가 많다. 부자연스럽고 풍부하지 못한 표정이 전체적인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이다. 왜 그렇게 어색한 것일까? 본인이 튄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런 것일까? 경제적 심리적 여유가 없을 이유가 없는데 한국 여성들은 표정이 풍부하지 못하다. 일단 문화 차이라고 해두자.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진 연예인들조차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면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반면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표정이 풍부한 사라 제시카 파커 같은 배우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쉽게도 표정이 풍부한 한국 여배우를 찾기는 쉽지 않다.
6.화장보다 성형보다 중요한 표정
6.1. 탕웨이와 한예슬의 아름다운 표정

“티 안나게 예쁜 화장을 하고서 티 나게 미운 표정을 짓는다면?” 보면 볼수록 질린다는 소리를 듣게 될거다. 표정이 살아있고 얼굴에 생기가 돌아야, 비록 타고난 외모는 평범해도 예뻐 보이고 사랑받는 법이다.
중국에서 온 배우 탕웨이는 타고나길 아름다운 미모도 있지만 특유의 장난기 섞인 여유로운 표정이 매력을 배가한다. 그리고 성형을 하고 화장을 완벽하게 해서 독보적인 미인으로 보이는 것 위에 밝고 애교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더욱 사랑을 받았던 한예슬도 있다. 만일 한예슬이 성형만 하고 표정이 어색했다면 그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6.2. 나는 솔로의 정숙이 표정

나는 솔로 24기로 출연했던, 고아라를 빼닮은 정숙은 첫인상에는 많은 남자들의 호감을 받았으나 웃는 표정이나 그밖의 다른 표정들이 지나치게 코믹 버전으로 외모를 빛나게 하지 못했다. 뭔가 깨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지적을 많이 받았던지 최근 나솔 사계에서는 표정 연습을 많이 하고 왔다고 직접 언급했다.
7.진정한 아름다움을 향한 제안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적인 완벽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표정,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 그리고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생기야말로 가장 강력한 매력의 원천이다.
표정 관리와 연습은 어떤 화장품이나 시술보다도 더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거울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연습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내 얼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뷰티의 시작이 아닐까. 결국, 가장 아름다운 것은 상대방에게 매력과 호감을 주는 표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