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관리의 모든 것 등에 관해 알아본다.
두피의 종류와 관리법
모발 관리의 모든 것 중 두피는 피부의 한 부분으로서 모발의 생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피의 상태에 따라 건성, 지성, 민감성, 복합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1. 건성 두피
건성 두피는 피지 분비가 부족하여 피부 표면의 수분 유지가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피부는 본래 ‘수화 기능’을 통해 각 층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받지만, 표피의 보습력이 떨어지면 수분은 쉽게 증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피지막이 형성되는데, 피지 분비가 적으면 이 보호막이 충분히 유지되지 못해 건조함이 심해진다.
각질 세포는 일정 기간 각질층에 머물며 피부를 보호한다.
그러나 피지가 부족하면 이 세포들이 정상적인 주기를 지키지 못하고 조기에 떨어져 나가면서 살아 있는 세포까지 손상된다.
그 결과 두피는 거칠고 각질층이 들뜨며, 모공 주위가 움푹 패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지나친 샴푸, 강한 세정제 사용, 헹굼 부족 등 외부 요인도 건성 두피를 악화시킨다. 관리 시에는 순한 식물성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한다.
건성 두피의 특징 정리
- 피부 표면이 거칠고 각질이 들뜬다.
- 유·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하다.
- 군데군데 비듬이 생긴다.
- 모공 주위가 함몰되어 있다.
2. 지성 두피
지성 두피는 피지 분비가 과도하게 이루어져 두피 표면이 번들거리고 끈적이는 상태다.
정상적인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지만, 과잉 분비될 경우 알칼리성으로 변해 본래의 기능을 잃는다.
피지 분비는 호르몬(안드로겐,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
두피에 과다한 피지가 쌓이면 모공이 막혀 염증, 지루성 피부염,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모공 속에서 산화된 피지가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성 두피는 무엇보다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지성 전용 샴푸로 매일 저녁 세정하고, 세정 후에는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두피 마사지 시에도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지성 두피의 특징 정리
- 두꺼운 피지 응고물이 두피를 덮는다.
- 표면이 번들거리고 끈적이며 축축하다.
- 피부가 탁하고 투명감이 없다.
- 모공이 피지로 막혀 있다.
- 비듬과 가려움증이 잦다.
3. 민감성 두피
모발 관리의 모든 것 중 민감성 두피는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신경계 긴장 등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모발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이로 인해 헤어 사이클이 짧아지고, 두피가 쉽게 붉어지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한다.
정기적인 두피 진정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가 필요하다.
4. 복합성 두피
복합성 두피는 두피는 지성이지만 모발은 건성인 경우다.
두피에는 피지가 끼지만 모발은 푸석하고 건조하여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젊은 여성이나 문제성 두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관리 시에는 지성 두피용 세정과 건성 모발용 영양 공급을 병행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피 관리 방법
두피 관리의 기본은 깨끗한 세정, 적절한 마사지, 영양 공급이다.
- 보통 두피: 일반 샴푸 후 오일이나 크림 형태의 영양제를 바르고, 적외선 조사 및 마사지로 혈행을 개선한다.
- 건성 두피: 자극이 적은 샴푸 사용, 보습제 도포,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다.
- 지성 두피: 지성 전용 샴푸로 철저히 세정하되 보습도 병행한다. 고주파 관리와 스캘프 토닉 사용이 도움이 된다.
두피 마사지와 효과
머리 위쪽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얇아지고 단단해진다.
두피 마사지는 혈류를 개선하여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탈모를 예방한다. 또한 비듬을 줄이고 모발의 윤기를 높여준다.
- 지압점 마사지: 백회(정수리), 풍지(목 뒤 중앙), 천주(목 양 옆)를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 지압법: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집어주거나 앞에서 뒤로 두드리는 방식이 좋다.
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
- 간: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탈모 예방에 도움.
- 당근: 카로틴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건조성 두피를 예방.
- 시금치: 사포닌과 섬유소,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모발 강화에 효과적.
- 구기자차: 신장 기능 개선과 비듬 예방에 도움을 준다.
두피가 건강하면 머릿결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두피가 건조하고 가려우면 모근이 손상되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 이보다 심해지면 손상된 모낭 때문에 모발이 더디게 자랄 수도 있다. 물론 빠지는 것은 한움큼이다.
올바른 샴푸 사용 방법
1.적절한 수온 사용
샴푸할 때는 반드시 미온수를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감으면 머리카락의 습기가 벗겨져 흐물흐물하고 건조해질 수 있다. 과하게 차가운 물 역시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2.올바른 샴푸 기법
샴푸할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바닥면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야 한다. 간혹 시원하다는 이유로 손톱으로 샴푸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피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컨디셔너 즉 린스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게 한다.
두피 전용으로 나왔다해도 두피에 영양을 과하게 주는 것은 의미없다.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기 위해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바르는 것이 적합하다.
3.샴푸 선택법

샴푸가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지만 지나치게 싼 샴푸는 원재료도 하급이거나 유통기한을 초과한 제품일 확률이 높다. 거품이 잘 일어난다 해도 두피 손상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엄선해서 고르자. 샴푸는 좋은게 좋은거다. 향이나 영양보다 성분을 엄선해야 한다.
최근 블루가 쓰고 있는 샴푸는 러시의 대디오다. 댕기머리 샴푸가 좋았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고 작년부터 러쉬 샴푸를 즐겨 쓰고 있다. 여름에는 와사비 다른 계절에는 대디오가 좋다. 세정력이 좋고 개운하다. 감은 후 가려움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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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발 타입별 특징
모발 관리의 모든 것 중 지성 두피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지성 두피의 경우 모발이 굵게 자라는 편이라 적게 빠져도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이고, 머리카락이 얇다고 숱이 적은 것이 아니라 많이 빠지는 데도 적게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머리카락도 얇고 숱도 적어 빈 곳이 많이 보인다면 전문가에게 두피 관리를 받거나 모근 점검이라도 받아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5.적절한 샴푸 시간
머리를 감는 시간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외출 후 집에 돌아올 때 머리에 오염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청결 유지상 반드시 감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하지만 아침에 나갈 때도 감고 들어와서도 감는다면 아무리 건강한 두피라 해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감고 나갔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거나 대책이 안설 정도로 지저분해졌다면 감아야 하지만 일상에서는 하루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저녁에 감고 잘 때는 반드시 보송보송하게 말리고 자야 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쉽게 오일리해지는 타입이라면 미관상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먼지 정도는 빗질로도 털어낼 수 있으니까 저녁에는 그렇게만 하자.
탈모의 원인
머리카락을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탈모는 유전이다. 유전에는 식습관도 포함된다. 유전적 요소를 개선하려면 부모 세대, 부모의 부모 세대의 안 좋은 습관을 탈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로 인한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불청결한 습관을 고수하는 것은 유전이 아니더라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올바른 샴푸 자세와 주의사항
머리를 숙이고 감는 것이 나은지 뒤로 젖히고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때가 있다.
전문가들은 포즈와 샴푸는 별개라고 한다.
머리를 숙이고 감았을 때는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을 꼼꼼히 감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 부분을 집중하면 된다. 머리를 젖히고 감았을 때는 뒤통수 부분을 간과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한다.
다만 머리를 젖히고 감았을 때는 미용실에 가지 않고서는 전신 샤워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샴푸와 컨디셔너가 신체에 닿고 깨끗이 닦지 않으면 잔여물이 등 피부 등의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는 머리를 숙이고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발라주고 헹구어서 신체에 닿지 않도록 유의하자.
올바른 빗질법
빗질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빗질은 샴푸 중에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에서 빗는 것도 안 좋다. 빗질은 샴푸 전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먼지도 털어내고 미리 엉킨 머리도 정돈해 두면 샴푸할 때 엉킴으로 인해 모발이 빠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브러시는 가급적 목재 소재로 브러시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글어 부드럽게 마사지되는 것으로 빗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머리카락 말리는 방법
모발 건조 시에는 자연 건조가 가장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람을 이용해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가급적 가장 빨리 마르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우선 말리는 것이 아니라 두피를 먼저 말려줘야 한다.
두피가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비듬균의 원인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은 젖어도 두피만큼은 신속하게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말려줘야 한다.
1.올바른 수건 사용법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대충 물기만 닦고 잠이 든다거나, 거친 수건으로 지나치게 마찰을 일으켜서 과격하게 말리는 습관이 있다면 몇 년 후 탈모로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머리를 말리겠다고 수건으로 머리를 돌돌 장시간 말아 놓고 다른 일을 하는 행동도 머리결 손상의 주범이다.
2.드라이어 사용 시 주의사항
드라이어 온도와 세기를 과열된 상태에서 말리거나 머리에 너무 가까이 대고 직접 열을 가했다가는 머리카락이 타는 것은 물론이고 모발의 수분을 급격히 상실시킨다.
30센티 이상 떨어뜨리고 말리며 조금 더 가까이 대고 말리고 싶으면 온도를 차갑게 해서 말리는 것이 좋다.
모발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들
1.자외선과 염분
햇볕에 피부만 타는 것은 아니다. 머리를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방치했다가는 건조와 탈모로 훗날 돈이 몇 배로 들 각오를 해야 한다. 양산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써주는 것이 좋다. 바닷가 소금물도 마찬가지로 모발에 악영향을 미친다.
2.수영장 염소
수영장 물에 들어간 염소가 피부는 물론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다 알 것이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머리가 물에 젖지 않는 것은 아니다. 수영 후 반드시 샴푸와 케어를 꼼꼼히 해야 한다.
3.강풍
강바람, 바닷바람 할 것 없이 강풍은 모발에 극도로 나쁘다.
머릿결이 엉키고 먼지는 잔뜩 달라붙고, 수분은 달아나고, 최악의 상태가 된다.
바람 부는 날은 가급적 머리를 묶고 다니고, 외출 후에는 머리를 브러시로 빗거나, 빗은 후 바로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습관과 모발 건강
1.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
적당한 다이어트는 머릿결도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영양이 부족한 지나친 다이어트는 흰 머리 유발은 물론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회복은 더디고 더디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검은콩 주스는 꼭 마셔가며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