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육친론 비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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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육친론 비겁에 관하여 공부한다. 비겁은 만용, 독주, 우직, 방해, 모방, 방종, 의심, 투쟁, 부도덕, 교만, 파괴, 독립, 배신, 강압, 강강약약, 도벽, 과장 등을 상징한다. 비겁은 나와 같은 동질의 일간이다.
비겁은 일간과 같은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것은 비견이 되고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은 겁재라 한다.
자기중심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힘의 지배적 관계로 갈등과 긴장, 성취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투쟁에 대한 박탈 또는 공격성과 투쟁성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수반할 수 있다.
사주 육친론 비겁에 관하여 비겁은 일간에 힘을 주니 일간은 더욱 자신만만하여 고집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 추진력도 남다르고 힘이 있으나 태왕하면 약하느니만 못하다.
사주 육친론 비견과 겁재에 관하여
비견과 겁재의 인간관계는 비견의 경우 혈육, 형제, 자매, 친구, 동업자나 동료를 의미한다. 겁재는 이와 비슷한 가운데 이복형제와 경쟁관계가 추가된다.
비겁에서 비(比)는 나란히 하다, 모방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를 지닌다. 견은 어깨를 견주다, 견디다 등으로 동질 혹은 동류를 의미한다. 겁재의 겁은 위협하다, 겁탈하다, 부지런하다 등으로 특히 정재를 겁탈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를 근거로 비겁은 평등과 동등한 입장인 것들로 국가나 사회 속의 민주주의, 자유, 독립 등과 동류의 속성을 지닌다. 비견보다 더 강성한 겹재의 경우 내재된 에너지가 강화되어 자신감, 자아, 자존심, 독립심, 성취욕, 승부욕, 추진력, 투쟁력 등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비겁이 강화되면 방종하기 쉽고 자신감이 지나치고 자만, 고집, 아집, 고집 등이 심화되고 배신, 사기, 의심증이 심화된다.

특히 비겁이 태왕시 재성을 상대로 경쟁하여 맞서고 투쟁하고 방해하고 괴롭히며 탈취 배신하고 당하고가 반복되니 의심도 많게 된다.
군중을 모으고 그만큼 힘이 탁월하다보면 만용에 방종하고 강압으로 일을 처리하고 타인을 무시하고 고립을 자초하기 쉽다.
자기 욕심은 생각하지 못하고 타인을 무시하고 인덕 없고 정이 부족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자조를 하기 쉽다. 비겁은 비견과 겁재로 분류된다.
협조와 독립의 상징 비견
사주 육친론 비겁에 관하여 중 비견은 자존심이 강하며 독립적이고 주관이 뚜렷하며 책임감도 남다르다.
생활력이 강하고 사리사욕이 없으며 불의와 타협을 싫어하는 공명정대함이 있다.
그렇게 세상 잘나고 법 없이도 잘 살 위인이기도 하며 협조도 잘하지만 남에게 지배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직장생활보다는 자격을 갖춘 전문직 혹은 조직의 상사가 적합하다. 용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의 머리가 적합한 체질인 거다.
또한, 식신이 있을 경우 좋은 연구에 몰두하는 일에 소질이 있다. 경제, 경호, 안경, 체육, 약학, 치과, 수의학과 등이 적성에 맞다고 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독단적 투쟁 탈취의 상징 겁재
겁재는 투쟁심, 자존심, 질투심과 승부욕이 강하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며 측은지심이 있다. 겁재는 비견보다 강성하고 악한 기운이 많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타인을 잘 무시하고 시기 질투가 심하다는 등 남이 잘 되는 꼴도 못 보고 오만불손하다고 한다.
마치 깡패 두목 같다고도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아도 그런 인상의 소유자들이 다분하다.
겁재는 기본적으로 투박하다. 좋은 의도를 갖고 행해도 결과가 좋지 못할 때가 많다.
경쟁심이 강하고 겁이 없고 승부근성이 강하니 이로 인한 불협화음이 따르곤 한다. 비견과 직업군이 일치하지만 보다 강성한 기질을 지닌다고 보면 된다.
사주 육친론 비겁이 약할 때와 강할 때 차이
비겁은 동질성과 이질성의 경쟁에너지가 근원이다. 갈등과 긴장을 생리적 조건으로 전제하니 긍정적으로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내고, 부정적으로는 배척과 독단, 박탈과 공격성으로 발현 된다.
사주 육친론 비겁이 약할 때
비겁이 약한 사주는 적극성과 주체성이 결여된다. 의지와 실행력이 약하고 인내력이 부족하며 겁이 많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우유부단하고 신의 가 없으며 자생력이 약하다. 사회적 환경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회피주의로 흐르기 쉽다.
비겁은 일간을 치는 관살에 대항하는 능력부족으로 복종적.기회주의적 소극적 행동으로 비겁하고 아부를 잘하며 피해의식으로 도피하려는 강박이 있다.
고로, 비겁이 약한 사주는 내실 있게 하나를 하더라도 결과에 집중해야 한다. 특기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하고, 독단적인 행동은 피하며 주변 동료 등과 잘 지내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통 비겁은 자기 잘난 맛이 최적화된 일간이지만 비겁이 약하다면 오히려 매사 복종적이고 소극적이며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녀가 비겁이 약하다면 이론보다 행동과 결과를 우선하는 현장, 체험 학습 등을 통해 훈련화 되어 있어야 하며 지킬 수 있는 약속과 지키지 못할 약속을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성실과 신의를 철칙처럼 여기고 살게 하여야 약한 비겁을 만회할 수 있다.
비겁이 약한 사주는 특히 사업에 취약하다. 평범한 직장 생활이 적성에 안 맞더라도 그런 곳에 나으며 기술직이나 의학, 동업이나 중계하는 업무가 적합하다.
사주 육친론 비겁이 강할 때
사주에서 비겁이 강할 때는 재성을 극하는 우월의식이 있어 재물을 경시하고 자기위주로 생각하며 결정하는 등의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이 넘치기 쉽다.
비겁 과다 사주는 삶의 목적이 개인적 욕망 실현으로 투쟁적이 되어 모두 경쟁상대로 의식되어 안정된 환경보다 모험과 무계획적이다.
독단적 행동에서 오는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갖게 되어 외롭고 고독하나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등의 고군분투가 있다.
이처럼 비겁이 강하면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에 대한 분명한 선을 가지고 타협하고 양보하며, 자존심을 앞세운 독자적 행동보다 조직력의 중요성을 명심해야 한다.
상대를 관용과 이해로 포용하며 지나친 통제보다 칭찬하고 배려하며 충언을 귀담아 듣는 등 겸솜함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렇게 강성한 비겁에 맞는 직업군은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전문성과 개인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일이 적합하다.
비겁다자는 사업이 부적합하다고 하는 이유가 배신 때문이라는 프레임을 거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배신이 문제가 아니라 비겁이 강한 사주는 넘치는 자신감이 일을 망치는 거다.
그래서 사업보다는 전문 경영인 혹은 전문적인 일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는 거다.
혼자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과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겁쟁재란 여러 형제들이 돈을 두고 다툰다는 뜻이다. 많은 형제들이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돈이 들어오면 돈 욕심에 소송이 벌어지는 등 부모 자식간 혹은 형제 자매 간에 싸우면서 원수가 된다는 의미이다.
비겁이 많은 군겁쟁재, 비겁쟁재 등의 사주는 고생이 많고 부모 형제간 불화하며 재성을 극하여 재물이 부족하고 낭비벽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업을 지키기 힘들며 일찍 자수성가를 해야 하는 필연을 지닌다.
사주에 비겁이 많고 재성이 강하면 처궁에 액란이 따른다고 하여, 사주 풀이할 때 남자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아내를 괴롭히지 말고 밖에 나가서 차라리 바람을 피우라고 할 정도이다.
또한, 형제나 친구 관계 등에 불화하고 불평불만이 많고 재물관계에 시비가 많으며 분주한 노력에도 소득이 적다.
하지만 관으로 일간이 통제되면 그 겁재는 재와 관에 대항하여 나를 돕는 길신작용을 하게 된다.
사주 육친론 비견 겁재 정리
비견은 동질과 독립적 그리고 자아의 성으로 분류한다. 겁재는 이질, 독단, 강압, 질투, 교만과 파괴의 성으로 정리한다.
둘 다 자아가 너무 강하고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으로 문제가 생기는 바 일을 추진하고 실행할 때 항시 신용과 책임을 전제로 임하여야 한다.